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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모금회는 18일 울산시청에서 일부 신규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아너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박봉준 울산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 이치윤(주)덕양 회장, 송철호 울산시장, 전영도 일진기계(주) 대표이사,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공동모금회는 18일 울산시청에서 일부 신규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아너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박봉준 울산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 이치윤(주)덕양 회장, 송철호 울산시장, 전영도 일진기계(주) 대표이사,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신규 회원 6명이 등록해 나눔 활동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공동모금회는 18일 울산시청에서 신규 가입자인 전영도 일진기계(주) 대표이사, 이치윤 ㈜덕양 대표이사, 송영돈 노벨치과의원 원장을 비롯해 익명을 요구한 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아너 회원 가입식이 진행됐다.


이날 가입으로 울산 사랑의열매 아너 회원은 총 91명이다.
이날 참석한 88호 전영도 대표이사는 현재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면서 태풍 '차바' 때는 피해지역을 돕고자 특별모금에 참여했고, 전 아너가 운영하는 일진기계(주)는 2012년부터 사랑의열매에 법인기부를 해왔다. 개인적으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아너 가입으로 5년에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89호 이치윤 아너가 운영하고 있는 ㈜덕양은 2003년부터 사랑의열매에 법인기부를 해왔다.
착한기업과 임직원들은 매달 월급에서 일정정액 기부금으로 자동이체 되는 착한일터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나눔명문기업 1호에 가입해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기업 이익금 중 1억 원을 매년 사회환원사업으로 재단에도 기부하고 있다.
또 지난 2015년에는 부모님인 이덕우 명예회장 부부가 전국 최초 부부 1호 아너로 가입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91호 송영돈 아너는 지난 2003년부터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고 있으며, 평소 지역 보건소를 통해 의료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너 가입으로 개인으로 5년에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해 나눔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시준 울산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6명의 아너가 탄생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지역에 명망있는 분들을 아너로 맞이하게 돼 영광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울산의 나눔 문화를 힘차게 이끌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난 2008년 1호 우재혁 경북타일 대표 가입을 시작으로 꾸준한 기부활동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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