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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울산시설공단 등 공공기관 인턴 체험을 통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 산하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사업'을 시행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울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로 9개 공공기관에서 60명을 모집한다.

민선7기 공약사업의 일환인 청년인턴 채용사업은 '울산광역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청년의 능력개발과 청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보를 위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턴 경험이 취업 역량과 능력 개발의 한 축이 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기관은 △울산시설공단 △울산발전연구원 △울산도시공사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울산문화재단 등 9개소다.

채용 시기와 방법 등은 기관별 직무와 예산 상황 등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억 3,000만 원이며 이 가운데 시비 2억 3,400만 원, 공공기관 3억 9,500만 원이 투입된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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