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스마트 팩토리 사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 산단 조성' 등 3개 전략에 9개 세부 추진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2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박순철 혁신산업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 '스마트 팩토리 사업화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울산지역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 방향을 마련했다.
이날 울산발전연구원 김상락 책임연구원은 '울산의 스마트 팩토리 추진 전략 및 과제'를 통해 울산의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스마트 제조업 중심도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스마트 산단 조성 △스마트 공급기업 육성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 3개 전략, 9개 세부 추진 사업을 제시했다.
△스마트 산단 조성사업에는 '울산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사업' '스마트 팩토리 구축 표준화' '스마트공장 러닝팩토리 구축' '정보공유를 위한 산단 스마트팩토리 허브시스템 구축''1기업 1소설 집필지원' 등 5개 사업 △스마트공급기업 육성 전략으로는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 지원사업''강제적치관리 기술개발' '수요기업 매칭형 제조 빅데이터 활용 신제품 개발' 등 3개 사업 △글로벌강소기업육성 전략으로는 '찾아가는 스마트팩토리 진단 컨설팅'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소요될 사업비는 총 290억 원 규모로 분석됐다.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 시비 9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 활성화에 힘써왔으며, 올해에도 시비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중소기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스마트 공장 구축 외에도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세부 추진 사업들을 사업화 해 울산 중소 제조업 혁신을 위한 과제들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디"고 밝혔다. 전우수기자 jeus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