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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7일 시청 햇빛광장에서 공무원, 유관기관 임직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긴급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는 27일 시청 햇빛광장에서 공무원, 유관기관 임직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긴급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적으로 혈액 공급이 막혀버린 가운데 울산시가 이를 해소하고자 발벗고 나섰다.
시는 27일 시청 햇빛광장에서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단체 헌혈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혈액 수급난을 타파하기 위함이다.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27일 시청 햇빛광장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내방 민원을 대상으로‘긴급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27일 시청 햇빛광장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내방 민원을 대상으로‘긴급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헌혈 행사에 울산시청 공무원 30여 명이 솔선수범으로 헌혈에 참여, 시민들에게도 동참을 호소했다. 또 울산시청 주변 경남은행 임직원 80여 명과 농협은행 임직원 20여 명도 헌혈을 통해 뜻을 같이 했따.
헌혈에 참여한 시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속적인 헌혈 행사로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혈용 혈액보유량을 기준으로 혈액수급위기단계를 5일분 미만일 때 관심, 3일분 미만을 주의, 2일분 미만을 경계, 1일분 미만을 심각 상태로 구분해 판단하고 있는데 울산 지역 수혈용 혈액보유량은 2.9일분(27일 기준)으로 응급 수술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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