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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중앙교회가 코로나19 긴급방역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0만원을 양산시에 기탁했다.
양산중앙교회가 코로나19 긴급방역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0만원을 양산시에 기탁했다.

양산중앙교회(담임목사 정지훈)가 코로나19 긴급방역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0만원을 양산시에 기탁했다.

양산중앙교회 당회 측은 "코로나19 로 인한 모든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산시 북부동 원도심에 자리한 양산중앙교회는 지난 2월 마지막 주일부터 교회 설립 63년만에 코로나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2,000여 교인들의 동참으로 주일 낮 예배와 수요, 금요 기도회 새벽 기도에 이르기 까지 교회 모든 예배를 유튜브 실시간 예배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나눔을 실천해 준 양산중앙교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한마음으로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 3,000만원은 취약계층 및 피해주민과 예방, 의료진 등 관계자를 지원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이수천기자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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