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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1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울산시의회 제2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1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송철호 울산시장이 1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울산시의회 제2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1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코로나19 추경안' 긴급 편성을 위한 울산시의회가 19일 개회했다.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는 이날 제211회 임시회를 열고 제1회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 956억 원을 처리한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조기 처리, 그 규모는 본예산보다 956억 원이 증액된 예산안을 처리한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급편성한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재원은 국고보조금 769억 원과 특별교부세 22억 원, 기금 2억 원, 시비 163억 원이며, 시비는 순세계잉여금을 활용한다.
시의회는 오는 2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황세영 의장은 "추경 예산안에 대해 시급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세심한 심사를 실시해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추경으로 모든 상황을 해소하기는 어렵겠지만 어려운 상황에서의 변화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차적으로는 코로나 확산세를 진정시키는 것이고, 이차적으로는 경기를 회복시키는 것이 시급하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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