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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1998년 등장한 '아나바다'운동을 되살려 교육 활동 및 현장 시설 지원에 활용하기 위해 학교 및 직속기관에서 보유한 미활용 물품을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학교 및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 지원에 필요한 품목을 지정하고 상태가 양호한 미활용 물품은 학교지원센터로 관리 전환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학교 행사 및 시설 관리를 위해 필요하지만 사용 빈도가 낮아 학교마다 구입하기 어려운 물품에 대해 학교지원센터가 '공유 창고'가 되어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학교 예산 절감을 도모하고 업무 부담도 줄여 줄 계획이다.

조사 기간은 25일까지이며 접수된 학교를 직접 방문해 물품 상태 등을 확인하고 적합한 물품은 학교지원센터로 관리 전환할 예정이다.

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는'아나바다'운동의 부활로 예산 절감, 물자 절약, 자원 재활용 사례를 학생 교육에 활용해 교육적인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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