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오는 4월 1일을 시작으로 울산 관내 공립학교 교원의 정기승급 업무를 직접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학교지원센터는 매월 휴직, 타시도 파견·전입 등으로 승급이 제한되는 교원을 제외한 공립 240개교 9,000여명의 교원 중 중 정기승급 대상자를 산정하고, 오류자를 파악하는 등 전 승급 과정을 검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일선 학교에서 시행되던 교원 정기승급에 대한 교직원의 업무 부담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교원인사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또 교원 전보로 인한 승급 누락 및 학교별 인사 담당자의 상이한 업무 처리 방식으로 야기되는 정기승급 과정의 문제점도 교원인사 데이터 활용과 업무 담당 부서의 일원화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업무 지원을 통해서, 교직원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현장 담당자의 업무 경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