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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개관 준비를 위한 시립미술관추진단이 신설된다.

울산시는 내년 12월 개관을 앞두고 공사가 추진 중인 울산시립미술관의 개관을 준비하고 운영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립미술관추진단을 신설하기로 하고 '울산시 공무원 정원 조례'와 '울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27일자로 입법예고했다.

시립미술관추진단을 일반직으로 4급 1명, 5급 이하 4명 등 5명이며, 연구직 2명 등 7명 체제로 구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 정원 총수는 현 3,187명에서 7명이 늘어난 3,194명으로 증원된다.

또 울산시립미술관추진단 업무를 울산시 행정기구 상 문화관광체육국의 분장업무로 두기로 하고, 현행 '관광진흥, 체육지원 및 전국체전기획'에서 '관광진흥, 체육지원, 전국체전기획 및 시립미술관 추진'으로 개정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입법예고된 울산시립미술관추진단 관련 조례를 시의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총사업비 659억 원을 투입해 중구 북정동 1-3 일원 부지면적 6,182㎡에 연면적 1만 2,770㎡로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8월 29일 착공했으며, 2021년 8월 준공 예정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2021년 12월 개관예정이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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