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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스마트팜 보급 확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울주군은 '2020년 스마트팜 사업' 공고 및 신청서 접수를 다음달 18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군이 앞서 지난달 (재)울산테크노파크(원장 차동형)와 '2020년 스마트팜 보급·확산 지원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2020년 스마트팜 보급·확산 지원사업'은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이 합쳐진 어그테크(Agtech)분야의 핵심인 스마트팜을 널리 보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 창업농 육성 및 퇴직자 등 귀농 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고령 농가의 은퇴에 따른 세대교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총 9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팜 설비 및 설치 지원을 시작으로 △유통망 구축 및 마케팅 지원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 지원까지 설치부터 유통·판매까지 전방위적 컨설팅 사업 형식으로 울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선호 군수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은 6차 산업에서부터 시작될 것이고, 울주군 6차산업의 첫 단추인 스마트팜 보급·확산을 통해 울주군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고령화와 도시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팜테크산업을 활성화해 첨단기술이 기반이 된 농산업고도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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