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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활동을 실시한다.

울산해양경찰서는 4.15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공무원 선거중립 철저 및 기본 복무 이행실태, 유연근무 및 재택근무 복무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고 9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소속 공무원이 특정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하는 행위,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하는 행위, 정당또는 후보자에 대한 선거권자의 지지도를 조사하거나 이를 발표하는 행위에 대해 특별점검 한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병 에방을 위해 퇴근후바로 귀가하기, 회식·행사 연기 및 취소, 동아리활동 등 모임금지, 재택근무 및 시차출근제 여부 등도 병행 점검한다.

임명길 울산해경서장은 "4.15총선 분위기에 편승해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거나 특별복무 지침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특별점검에 나서게 됐다"며 "공직기강 및 4대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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