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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이 세계인의 날을 기념한 다문화 관련 도서 전시를 마련한다.


5~6월 '테마가 있는 도서전'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도서 선택 기회 제공과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


'도서관 속 다문화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연령대에 맞춘 도서와 DVD를 제공한다.


대표 도서로는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 '모두 다 문화야' '다섯 손가락' '나 좋은 점 가득' 등 총 4권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전시 코너를 설치해 총 92권의 도서와 6점의 DVD를 전시할 예정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1~2월 선보인 '테마가 있는 도서전'은 1만4,000명이 관람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모두가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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