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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현대 제공
울산현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현대 제공

울산현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현대는 지난달 28일 오후 울산 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 29일 오전 '전원 음성' 결과를 통보 받았다.

개막을 앞두고 프로축구연맹의 방역수칙에 따라 K리그 전구단 전수 검사를 실시하게 됐고, 선수단,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구단 직원들 모두 검사에 참여했다.

프로팀 뿐만 아니라 총 170여 명에 달하는 유스팀(현대고, 현대중, U-12)과 여자팀(현대고, 현대청운중) 선수단도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울산 팬들이 간절히 기다려온 시즌 리그 개막전은 오는 9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릴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이다. K리그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이 잦아들 때까지 당분간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선수들이 안전 수칙을 잘 따라줘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더욱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 팬 분들도 방심하지 않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개막전이 무관중으로 치러져 팬과 만나려면 더 기다려야 하지만, 그동안 준비한 것들을 중계방송으로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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