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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코로나19 극복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신속하게 집행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나섰다.


6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백승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3개팀 긴급재난지원금 TF팀(3개팀 18명)을 꾸리고 민원 응대와 직원교육, 주민 홍보를 벌이고 있다.

양산시 총 지원대상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일인 지난 3월 29일 기준으로 14만8,126세대이고 소요예산은 양산시 예산 70억원을 포함한 총 966억원이다. 가구원수별로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지원금 신청은 대상가구의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며 세대주 여부와 가구원수 조회는 지난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나, 공적 마스크 5부제 판매처럼 요일제 방식이 적용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현금지급 총 세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금지급 대상(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지급 가구)은 5월 4일 1만7,129세대 80억원이 지급 완료됐다. 현금 지급대상이 아닌 가구는 오는 11일부터 세대주가 소유하고 있는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는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1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에 방문해 신청하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선불카드의 경우 18일 신청은 가능하나 제작 물량 확보 등의 문제로 20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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