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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예정되어 있던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첫 공식 원내대표 회동이 하루 연기됐다. 두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2시께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된다. 회동에서는 본회의 의사일정 및 처리 안건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주 하루차이로 선출된 두 원내대표는 주 원내대표가 갑작스러운 부친상을 당하면서 빈소에서 첫 상견례를 했지만 공식 회동을 갖는 것은 처음이다.
주 원내대표가 부친상을 정리하고 돌아오는 데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회동을 하루 연기하게 된 것이다.

양 원내대표 회동에선 여야 원내대표 합의로 다음 주 본회의가 열리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민생법안과 비쟁점 법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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