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 부품기업 기술 고도화 참여모집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메카 울산시가 글로벌 미래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활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내연기관 부품기업의 전력·전자 융합기술 전환 지원사업'과 관련해 15일부터 수혜기업 공모를 통해 본격적인 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내연기관 부품기업의 전력·전자 융합기술 전환 지원사업은 내연기관차 부품 기업들이 전기차나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차 고부가가치 부품 분야로 기술을 전환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지원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 컨설팅, 기술 지원, 연구개발(R&D) 전문가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2022년 4월까지 국비 44억원, 시비 29억 원, 수혜기업 부담금 13억원 등 총 86억원을 확보해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대학교가 참여한다.

지원 기업 접수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다. 아울러 합동 오프라인 설명회는 오는 22일 북구 매곡동 울산테크노파크 매곡지구 자동차조선기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부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울산지역사업평가단(us.irpe.or.kr) 또는 울산테크노파크(www.utp.or.kr) 및 참여기관 누리집을 방문하면 된다. 최성환기자 csh9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