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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25일 구청 상황실에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평가 종합결과보고와 올해 평가 대상 사업 선정 심의 등을 진행했다.

북구는 지난해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노인여가시설 운영시 성별, 연령, 신체적 차이, 건강상태에 따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성평등한 역할 함양을 위해 제안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심신수양, 댄스, 인문학 강의, 가족소통 및 부부집단 상담, 남자어르신 대상 요리교실 등을 운영했다.

지난해 북구의 성별영향평가 실시율은 16.23%로, 지역 5개 구·군 중 가장 높았다.

올해는 일자리와 환경개선, 안전 등에서 24건의 사업을 선정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공무원과 주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 선정된 24개 사업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성인지 관점의 개선안을 도출해 구정정책을 개선, 주민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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