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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는 지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방울토마토 공동구매'를 전개했다. 

코로나19로 소비가 줄고, 학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교 급식에 공급을 준비하던 농가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농가 피해 최소화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연합회 소속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토마토 2kg 370상자를 공동으로 구매했다.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는 '참여와 나눔 문화의 확산'을 모토로 2015년 3월 경주지역 41개의 자원봉사단체가 모여 창단했으며, 지역사회 공익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 참여는 물론, 매년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후원하고 있다. 

김종순 연합회장은 "다들 힘든 시기에 특히나 토마토 농가가 힘들다는 소식을 듣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시작하게 됐으며, 흔쾌히 동참해준 연합회 회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면서 "지역 농업인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한우기자 hwlee9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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