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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지난달 29일 호랑이순찰단, 힐링쿡, 울엄마 등 노인일자리 사업단 현장을 방문해 참여자 마스크 착용,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체크 여부 등 코로나19 감염 방지 현장을 점검했다. 울산시 제공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지난달 29일 호랑이순찰단, 힐링쿡, 울엄마 등 노인일자리 사업단 현장을 방문해 참여자 마스크 착용,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체크 여부 등 코로나19 감염 방지 현장을 점검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지난 25일부터 전면 재개된 노인일자리 사업단 현장을 29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집중 점검했다.

김 행정부시장은 이날 사회복지법인 원각선원이 운영 중인 남구시니어클럽 소속 노인일자리 사업단(18개) 중 대나무향기, 호랑이순찰단, 힐링쿡, 울엄마 등 4개 사업단을 차례로 찾아 점검 활동을 펼쳤다.

김 부시장은 현장에서 참여자들의 마스크 착용과 활동 시간대 탄력 운영 여부를 비롯해 사업단별 방역·건강 관리 책임자 지정 여부, 활동(업무) 시작 전 교육 실시, 발열·호흡기 증상 체크 여부 등을 확인했다.

호랑이순찰단은 지난해 9월을 발대식을 거쳐 현재 660여 명이 활동 중이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어르신들이 학교 주변, 근린공원, 주택가 등 안전 취약 지역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부시장은 이날 순찰 활동에도 직접 참여해 사업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방역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사업 수행 기관별, 사업단별 방역 및 건강 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참여 노인의 수행기관 방문을 최소화하고 사업 종료 후 바로 집으로 귀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감염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마련해놓고 있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26개 수행기관이 어르신의 다양한 경력과 상황에 맞춰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총 179개 사업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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