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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에서 정박 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5분께 울산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해상 순찰 중 울산항 8부두에서 머물고 있던 한 선박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상황을 보고 받은 해경은 구조대, 300톤급 경비정 및 소방정 등을 현장으로 파견해 소방과 함께 합동으로 긴급 대응에 돌입했다. 다행히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이 선박이 갑판상에서 곡물 소독을 위한 훈증작업 중이었으며, 갑자기 연기가 발생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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