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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식산업센터의 주차난 해소 및 무상사용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울산시의회가 대변하고 나섰다.

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은 2일 울산지식산업센터 주차장 사용 관련 간담회를 갖고, 울산지식산업센터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북구 효문분교 부지 일부에 조성된 유상 주차장의 무상임대로의 전환을 모색했다.

울산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들은 조성 당시부터 11년째 부지 소유자인 울산시교육청에 주차장 임대료를 내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최근 주차장 사용을 무상으로 해달라거나 시에서 부지 매입 후 공영주차장 운영 등 민원이 울산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손 의원은 "울산지식산업센터는 영세 소기업들이 밀집돼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힘든 상황에 처했다. 행정기관의 적극 행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라며 "시와 북구청, 교육청 3주체가 협의를 잘 이끌어내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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