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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와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는 4일 중구청 중구컨벤션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김경민 한국석유공사 경영지원본부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자원봉사자와 리어카 전달 대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경량 안전 리어카' 50대를 전달했다. 중구 제공
중구와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는 4일 중구청 중구컨벤션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김경민 한국석유공사 경영지원본부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자원봉사자와 리어카 전달 대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경량 안전 리어카' 50대를 전달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가 취약계층인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가볍고 안전한 손수레를 제작해 전달했다.

중구와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는 4일 중구컨벤션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인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된 '사랑의 경량 안전 손수레' 50대 전달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형광으로 제작된 안전조끼 50벌과 라면과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 50개도 함께 건넸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 김경민 한국석유공사 경영지원본부장, 김문걸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자원봉사자와 전달 대상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경량 안전 손수레' 사업은 중구와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가 한국석유공사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가운데 생계를 위해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안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사랑의 경량 안전 손수레는 경량 및 특허를 가지고 있는 전문기관과 협약 등을 통해 기술을 지원받아 50kg 가량의 상용손수레 보다 절반 가까이 가벼운 28kg으로 제작됐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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