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부의장·사진)은 4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교육지도사, 시청 관계공무원 등 10여명과 함께 '다문화 강사 처우개선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 방문교육지도사들은 "내방이 어려운 이주민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국어교육,부모교육, 자녀생활지도 세 영역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원자격,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의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센터 내근직과 동일한 상시근무자"라며 "시에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다른 근로자들과 동일한 대우를 받으며 근무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미영 의원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주민들의 교육과 기본적인 한국생활을 돕는 다문화 방문교육지도사의 노력이 필요한데 열악한 처우문제가 대두돼 안타깝다"면서 "관계부서와 함께 논의하고 노력해 개선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