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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감사하고 감동했던 순간에 쓴 글들을 모은 수필집이 나왔다.


 울산에서 수필가로 활동해 온 조관형 씨가 2009년 수필집 '백두대간, 그 길에서 묻다'를 출간한 지 12년 만에 수필집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도서출판 바니)을 최근 펴냈다.

 


 이번 수필집에는 평범한 삶에 대한 사랑과 사람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이야기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헛꽃, 그 슬픈 꽃 이름' '남겨진 버킷리스트' 등 39편이 담겼다.

 


 저자는 "바람에 흔들리는 느티나무의 모습은 오래된 풍경이다. 어찌 보면 몽돌해변 물 빠지는 소리 같고, 출렁이는 물결이 되기도 한다"며 "나는 느티나무와 함께 성장했고, 객지에서 떠돌다 고향집에 가더라도 먼저 반기는 느티나무에 감사하면서 느티나무와 같은 삶을 살길 원한다"고 밝혔다.

 


 조관형 수필가는 1990년 수필문학에 수필이 당선돼 문단에 올랐으며, 2013년 울산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울산문협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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