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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청년농업인4-H연합회는 10일 하남읍 백산마을의 공동학습포에서 생산한 감자(추백감자) 30박스와 4-H회원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200만원 상당)을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소속'밀양시기초푸드뱅크'에 기부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 청년농업인4-H연합회는 10일 하남읍 백산마을의 공동학습포에서 생산한 감자(추백감자) 30박스와 4-H회원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200만원 상당)을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소속'밀양시기초푸드뱅크'에 기부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 청년농업인4-H연합회(회장 도윤태)는 10일 하남읍 백산마을의 공동학습포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감자(추백감자) 30박스와 4-H회원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200만원 상당)을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소속'밀양시기초푸드뱅크'에 전달했다.

연합회는 올해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공동학습포 생산물(감자)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계층을 돕기 위해 예정보다 일찍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에는 밀양시4-H본부(회장 박우섭)도 동참, 사회복지기관에서 제일 필요로 하는 농산물도 함께 준비해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밀양시4-H회의 코로나19 관련 성금기부 행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에도 청년4-H회와 본부4-H회는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도윤태 청년농업인4-H연합회장은 "회원 모두가 기부행사를 통해 힘든 시기 필요로 한 곳에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지역사회에 더 열정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밀양시 청년농업인4-H 연합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4-H회 청년농부가 하나돼 4-H 정신 아래 실천하고 배우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낸다. 밀양시 농업을 이끌어나가는 젊은 미래세대의 핵심으로서 앞으로도 지·덕·노·체의 4-H정신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 4-H연합회는 청년농부 40여 명과 학생 회원 37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산하 농업인 학습단체로 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농촌 청소년 단체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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