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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향토기업이자 해양플랜트, 선박기자재 기업인 신한중공업(신한기계(주))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15일 신한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기업회생절차는 법원 관리 아래 진행되는 기업 구조조정 절차로 과거 법정관리에 해당한다.

법원은 회생 개시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는 채권자를 대상으로 채무자 재산 보전 처분을 포함한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법원은 신한중공업 측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검토해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고 판단되면 회생 개시 결정을 내린다.

신한중공업은 1990년 해양플랜트 설비 전문업체로 설립된 후 2007년 대우조선해양에서 인수했다. 2015년 이후 해양플랜트 수주 감소 등으로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2018년도 216억 대비 급감했다. 자산은 3,269억원, 부채는 3,280억원이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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