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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 울산협의회는 24일 울산시청 앞에서 7·4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고용보험 적용, 노조법 2조 개정 등 10대 요구 쟁취 및 LH 다운서사지구, 강동베이스타즈CC 단체협약 체결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민주노총 건설노조 울산협의회는 24일 울산시청 앞에서 7·4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고용보험 적용, 노조법 2조 개정 등 10대 요구 쟁취 및 LH 다운서사지구, 강동베이스타즈CC 단체협약 체결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지역 건설노동자들이 지역내 건설사들에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울산협의회는 24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지역 모든 건설사들은 노조를 인정하고 즉각 단체협약을 체결해야 한다"며 "오는 7월 4일 서울에서 열리는 총파업 투쟁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노조 울산협의회는 건설노조 산하 울산건설기계지부, 부울경건설지부 울산분회, 부울경타워크레인지부 울산지회, 부울전기지부 울산지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체는 "다운 서사지구와 강동 베이스타즈CC, 덕하 아이에스동서 택지 조성현장 등지에서 2개월 넘게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하며 천막농성과 작업거부 투쟁을 벌이고 있다"며 "하지만 건설사들은 철저히 노조를 부정하고 일부 현장에는 자가용과 대체차량을 투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장에서 작업을 거부하고 총파업을 통해 노조할 권리를 쟁취해 나가겠다"며 "일거리가 줄어 차량 할부금도 못내는 건설노동자를 비롯한 모든 노동자들에게 고용보험을 적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해마다 600명, 하루 평균 2명의 건설노동자가 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있다"며 "근본적인 사고예방 조치없는 대책은 그만 반복하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하루 빨리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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