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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원 구성 협상 결렬을 놓고 서로 책임을 떠넘겼다.

먼저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많은 협상 과정이 있었고 어제 늦게까지 이어진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그동안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양보를 했다"며 "그러나 오늘 오전 통합당이 거부 입장을 통보해왔다"고 지적했다.

반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과 집권세력은 1987년 체제 이후 우리가 이룬 의회 운영의 원칙을 깡그리 무시해 버렸다"며 "야당과의 협의없이 의장단을 선출하고,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했다. 야당 몫이던 법사위를 탈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 협상이 끝날 무렵, 국회의장은 제게 '상임위원 명단을 빨리 내라'고 독촉을 했다. 의장실 탁자를 엎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며 국회의장도 비판했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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