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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다임러트럭 전동화 부문 기술개발 총괄 출신 마틴 자일링어(사진)를 연구개발본부 상용개발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은 7월 1일부로 현대차그룹에 합류해 상용차 개발 업무를 총괄한다. 수소전기 트럭·버스 등 친환경 상용차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또 자율주행트럭 개발 경험 등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 상용차에 미래혁신 기술을 접목시키는 역할도 수행한다.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은 30년 이상 다임러그룹에서 상용차 개발자로 근무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1987년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에 입사해 트럭 동력 계통 테스트 업무를 시작했다. 2004년 다임러트럭 자회사인 에보버스로 자리를 옮겨 벤츠 버스 등에 유럽 환경규제를 충족하는 엔진을 확대 적용했고 수소전기·디젤 하이브리드 시티버스 개발 업무를 진행했다. 2014년에는 다임러트럭의 도심형 전기트럭, 자율주행트럭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했고, 다임러 트럭 전동화 부문 기술개발 총괄을 지냈다.

현대·기아차는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수소전기 트럭·버스와 자율주행트럭 등 미래형 상용차 개발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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