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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경제위원회 첫 회의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세번째), 정세균 국무총리(왼쪽 네번째), 정의선 현대차그룹(왼쪽 다섯번째)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수소경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경제위원회 첫 회의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세번째), 정세균 국무총리(왼쪽 네번째), 정의선 현대차그룹(왼쪽 다섯번째)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수소경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넥쏘 차기 모델이 3∼4년 후쯤 나올 것"

1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0 수소모빌리티+쇼'를 찾은 정의선 현대차 그룹 수석부회장은 전시회에 앞서 열린 '수소경제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수소경제위는 산업부, 기재부, 행안부 등 8개 관계부처와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경제 컨트롤 타워다. 정의선 부회장은 민간 위원이다.

'2020 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생산, 저장, 운송에서 모빌리티까지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전시회에 참여한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북미에서 첫선을 보인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3∼4년 내 대형트럭에 최적화된 고내구·고출력 연료전지시스템을 개발해서 출시할 계획이다.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도 이번에 내놨다. 올해 초 CES에서 발표한 첨단 모빌리티 솔루션 'UAM-PBV-허브' 축소 모형물도 전시했다.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 현대차 전시관에 전시된 넥쏘 절개차 앞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차 제공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 현대차 전시관에 전시된 넥쏘 절개차 앞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보급과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확대 적용 등 글로벌 수소생태계 조성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국 '커민스'사와의 협약, 스위스 수소 에너지기업 'H2Energy'와 합작법인 설립 등을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방위로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소전기 상용차와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냈다. 수소전기 트럭 도입 확산을 위해 2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수소전기 트럭 시범운영과 광양항 내 수소충전소 개소 등에 협력키로 했다. 지난 5월에는 환경부, 산업부, 국토부, 현대글로비스, CJ대한통운 등 다자간 협력을 통해 수소전기 트럭을 군포-옥천 구간 등 실제 물류 노선에 투입하고 2023년에 양산 모델을 투입키로 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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