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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사장 고상환)는 지난 3일 공사 창립 13주년 맞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안전의식 고취와 항만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변화하는 안전보건 정책 및 안전 필요성'을 주제로 열렸다.
특강에 따르면 울산항은 국내 최대 액체화물 처리항만으로 폭발이나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액체화물이 울산항 물동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또 비규격화된 일반화물도 처리하고 있어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크다.
UPA 오는 9월 '제4회 항만안전컨퍼런스'개최 시 항만 업·단체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도 안전 특강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하주화기자 jhh0406@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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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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