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2020년 울주아트 지역 작가 공모 박성란 초대전'을 연다.
올해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지역작가 초대전인 이번 전시는 '부산물'이라는 주제로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무한 생산과 소비, 현대인들의 욕망과 집착, 소유와 탐욕이 포함된 현실을 회화 작품으로 전달한다.
'콩테(소묘용 연필의 일종)'로 작업한 작품을 주로 선보이는 박 작가는 기계, 고철, 폐 부품을 포함한 각종 버려진 것들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기와 지우기를 수차례 반복하는 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무채색 드로잉 작품은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준다.
박성란 작가는 울산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 부산, 울산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울산미술대전 우수상 및 특선 등을 수상했다.
한편 박성란 작가의 전시를 시작으로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선 올해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에 최종 선정된 5인(박성란, 이우수, 장원정, 김원옥, 권신)의 전시가 차례로 이어진다. 문의 052-229-9500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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