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최초로 '1만 명 게놈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울산시가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울산시의회가 "게놈서비스산업 특구로 울산의 새로운 성장판을 열게 됐다"며 환영했다.

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는 7일 환영 논평을 통해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등 국가적인 지원과 협조가 뒤따르는 게놈서비스산업의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게놈서비스산업의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의 꿈은 현실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울산시는 그동안 유니스트를 중심으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게놈서비스산업의 발굴과 육성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6일 최종 결정된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기간은 2020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2년이며, 총 사업비 477억 원(국비 256억, 시비 200억, 민자 21억)이 투입된다. 사업 내용은 △헬스케어와 정밀의료서비스 산업화 실현을 위한 바이오데이터 팜 구축·실증 운영, △심혈관질환·우울증 등 질환맞춤형 진단마커 개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유전체 분석 및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등이다.

울산시의회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으로 '울산 만명 게놈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게놈엑스포도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가장 활발하게 게놈에 관심과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울산이 이번 게놈서비스산업 특구지정으로 연구와 개발이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시의회는 "게놈서비스산업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준비하고, 울산의 재도약을 위한 든든한 성장판이 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 울산신문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vo.la/ut4n
☞ 울산신문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vo.la/xLJA
☞ 울산신문 페이스북 구독하기 ▶ https://vo.la/yUp4
☞ 울산신문 인스타그램 구독하기 ▷ https://vo.la/3jIX
☞ 울산신문 트위터 구독하기 ▶ https://vo.la/1ubY
☞ 울산신문 블로그 구독하기 ▷ https://vo.la/KzpI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