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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하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준공식'이 8일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 1035-6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이선호 울주군수, 양재원 울산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최현호 노조위원장 등 참석 내빈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덕하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준공식'이 8일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 1035-6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이선호 울주군수, 양재원 울산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최현호 노조위원장 등 참석 내빈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 남부권의 대중교통 허브 역할을 할 시내버스 '덕하공영차고지'가 조성공사를 끝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공영차고지에는 전국 최소로 수소충전소와 천연압축가스(CNG) 충전소를 동시에 갖추게 된다.
 
울산시는 8일 오전 울주군 청량읍 덕하공영차고지에서 '덕하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송철호 울산시장과 손종학 시의회 부의장·시의원, 이선호 울주군수, 군의원, 양재원 울산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최현호 노조위원장 등 버스업체 노조위원장과 승무원,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표창패 수여, 인사말,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덕하공영차고지는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 1035-6 2만7,906㎡ 부지에 건축 연면적 2,959㎡ 규모로 지난 2017년 11월 착공, 2년7개월 만에 준공됐다. 
 
공영차고지에는 대형 시내버스 134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과 본관동, 정비동, 세차동, 경비동 등을 갖췄다.
 
특히 시내버스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와 함께 이달 말에는 버스전용 수소충전소도 준공돼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철호 시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덕하공영차고지를 기종점으로 하는 노선 확충으로 울산 남부권의 도심 접근성 등 이동편의 증진과 시내버스 차고지 부족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율리(1권역), 방어진(2권역), 농소(3권역)에 이어 이번에 덕하(4권역)가 구축됐으며, 앞으로 서부권의 언양(5권역)이 추가로 조성되면 5대 거점 시설이 완성된다.
 
울산시는 덕하공영차고지 준공에 맞춰 효율적인 시내버스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오는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개편 내용은 내년 전면 개편을 고려해 10개 노선 기종점을 변경하고 1개 노선 경로변경으로 조정을 최소화했다. 
 
시내버스 노선개편 운행시간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및 버스운송사업조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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