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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안전관리 캠페인'을 주도할 참여 시민 30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취지로 확진자 인권 보호와 방문 업소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코로나19 인터넷 방역단' 운영과 함께 참여자(1명)를 모집한다.
 
이들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 등에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 안전관리 캠페인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으로, 취업취약 계층, 코로나19에 따른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시민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이 우선 대상자이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는 희망일자리를 제공하고, 캠페인 추진을 통한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으로 목줄 미착용 등에 따른 민원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인터넷 방역단 모집 대상은 접수일 기준 만18세 이상 만34세 미만의 울산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및 재산액 합계 2억원 이하다.
 
사업 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이내이며, 임금은 최저시급(8,590원)을 적용하고 근무시간은 주 25시간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누리집 참고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1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코로나19 인터넷 방역단'은 울산시가 공개한 확진자 동선 중 정부지침 공개 기간이 지난 상태로 인터넷(카페,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남아있는 확진자 관련 정보를 찾아 삭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울산시 누리집 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삭제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과 자체 검색한 내용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확진자 정보 삭제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누리집과 SNS에 '코로나19 확진자 정보 삭제 캠페인'도 펼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경과 시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비공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나 지자체가 정부 지침에 따라 삭제했지만 인터넷에 이미 옮겨진 동선 정보 중 일부는 삭제되지 않거나 늦게 삭제되는 경우도 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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