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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북구시설관리공단 체육강사지회는 16일 북구오토밸리복지센터 앞에서 북구오토밸리복지센터 수영강사 투쟁선포 기자회견 및 파업 출정식을 열고 노동조건 개선과 고용안정 보장을 촉구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북구시설관리공단 체육강사지회는 16일 북구오토밸리복지센터 앞에서 북구오토밸리복지센터 수영강사 투쟁선포 기자회견 및 파업 출정식을 열고 노동조건 개선과 고용안정 보장을 촉구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 산하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체육강사들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 체육강사분회는 16일 북구 오토벨리복지관 앞에서 파업 출정식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청과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체육강사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오토벨리복지관 수영강사들로 구성된 이들은 "강사료는 8년동안 동결상태고, 근로기준법에 정한 근로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산재와 고용보험 대상도 아니다"면서 "북구청과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일방적인 조건으로 프리랜서 계약을 강요해왔다"고 주장했다.

분회는 "공단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에 역행하고 있다"며 "공단을 설립할 때부터 울산지역 시민단체들은 강사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것을 요구해왔지만, 이들은 최소한의 인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노동자들을 기간제와 프리랜서로 채웠다"고 언급했다.

또 "단기 계약으로 체육 강사들의 고용과 생계를 약점으로 잡고 저임금 체계를 유지하려는 암묵적인 담합이야 말로 조직적인 갑질"이라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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