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북스타트' 선착순 모집
남구 구립도서관이 오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30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 사이에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아기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산·신복·월봉·옥현어린이 4개 남구 구립도서관에서 진행한다.
그림책 2권과 안내서가 들어있는 '책 꾸러미'를 나눠주는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참여대상은 남구에 주소를 둔 19개월~취학 전까지 유아와 부모 등이다. 참가 신청은 남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태화루도서관, 생태 연계 독서교실
태화루도서관이 7월부터 3개월간 생태 연계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태화루도서관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특성화 서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생태·환경 독서문화프로그램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강좌별로 10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에코 캘리그라피, 생태북 만들기, 리폼공예, 울산의 대나무와 연계한 역사수업 등 환경과 자연을 소재로 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신청은 태화루도서관을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junggu.ulsan.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프로그램
울산남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문화적 차이에 따른 갈등을 해소하고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책을 좀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동화책을 활용해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독서습관을 돕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30일까지 두왕초등학교와 삼신초등학교 14개 학급을 대상으로 '동화와 함께하는 문화이해 교실', 야음중학교 6학급을 대상으로 '바다 건너 불어온 향기'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는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총 41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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