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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이 '2020년 2기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울산 애(愛), 철학, 종교, 지역 작가 강연 등 총 5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울산 애(愛) 인문학 강좌는 '노래로 읽는 울산'이라는 제목으로 일제 강점기와 해방 이후 울산 관련가수와 노래에 대해 울산이야기연구소 신춘희 소장과 풀어보는 시간이다.
철학 분야는 고전·역사연구회 뇌룡재 한정주 대표가 강연한다.
지역작가 강연으로는 이자영 시인이 '생활 속에서 시를 찾다'라는 제목으로 생활 속 친숙한 문학작품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소개한다.
또한 이양훈 작가와 함께 '울산 풍류 이야기'를 조명해본다.
종교분야는 ㈜래이앤비크 김시열 대표와 함께 '종교의 탄생'을 주제로 강좌를 마련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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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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