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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울산단편영화제 환영리셉션'이 27일 울산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홍종오 울산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 지상학 영화인총연합회장, 김국현 한국배우협회장, 이인균 시청자미디어센터장, 이상수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홍보대사로 위촉된 공형진·홍수아 배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제3회 울산단편영화제 환영리셉션'이 27일 울산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홍종오 울산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 지상학 영화인총연합회장, 김국현 한국배우협회장, 이인균 시청자미디어센터장, 이상수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홍보대사로 위촉된 공형진·홍수아 배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제3회 울산단편영화제' 대상은 심규호 감독의 '청년은 살았다'가 차지했다.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울산광역시지회(회장 홍종오)는 '제3회 울산단편영화제' 공모전 수상작으로 대상 '청년은 살았다'를 비롯해 최우수상에 '공허충'(감독 정재용), 우수상에 '도와줘!'(감독 김지안)와 '미래의 밤'(감독 신지훈)을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각본상 '파소도블레'(감독 원영상), 촬영상 '신의 딸은 춤을 춘다'(감독 변성빈), 감독상 '스마일클럽'(감독 최은우), 미술상 '사는게 먼지'(감독 민현기)를 포함해 총 11개 작품이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울산초이스 '평행선'(감독 최경현), '스페셜엔딩'(감독 임지현), '리어왕'(감독 김지혜)을 비롯해 총 10편의 작품이 특별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6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심사를 통해 77편을 선정,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36편이 본선에 진출했고, 이중 21편의 경쟁작과 1편의 공로상을 27일 행사장에서 최종 시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 출품작 수준이 지난해보다 상향돼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울산단편영화제를 통해 재능 있는 감독들을 발굴하고, 그들이 더 큰 영화를 제작할 때 울산에서 로케이션 촬영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3회 울산단편영화제'는 지난 26~27일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행사장에선 옴니버스 3부작 영화 '황혼 블루스' 중 1부 '친구'를 전국 최초 울산에서 상영하고 감독과 배우들이 참여하는 시네마토크 시간이 마련됐다.

 가수 '적우'가 참여한 한여름밤 영화음악 라이브 무대와 함께 경쟁작상영회 등도 진행했다.

 홍종오 울산영화인협회장은 "이번 울산단편영화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한줄기 청량감 넘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영화 발전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내년 울산단편영화제는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울산국제단편영화제'로 나아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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