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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강동오토캠핑장이 1일 임시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북구청 제공
북구 강동오토캠핑장이 1일 임시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북구청 제공

울산 북구는 지난 1일 강동오토캠핑장을 임시 개장했다. 북구는 오는 9월 중순 정식 개장에 앞서 이날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북구는 이번 임시 운영 기간 시설물 미비점을 보완하고, 캠핑장 예약시스템도 마련할 예정이다. 1일부터 2일 주말 동안 사전 예약한 44개 팀이 캠핑장을 찾아 캠핑을 즐겼다.

캠핑장 이용객들은 "코로나19를 잊고 조용하게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며 "예약시스템이 갖춰지고 정식 개장하면 다시 한번 찾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당사동 87번지 일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강동오토캠핑장은 지난 2018년 11월 착공해 지난달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 9,401㎡에 카라반 6면, 필로티데크 6면, 일반데크 13면 등 총 25면의 캠핑사이트를 갖췄다. 바다와 접해 있어 동해안의 절경을 즐길 수 있고, 인근에는 강동사랑길도 있어 가볍게 산책을 하기에도 제격이다.

북구는 내년 초 바다 위 캠핑장인 당사해상캠핑장도 문을 열 예정으로, 보다 많은 캠핑족에게 북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임시 개장 기간 이용객들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정식 운영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동오토캠핑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회센터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확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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