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10일 '태화강 국가정원 구역 확장 프로젝트'에 반영된 남산 전망대 건립 위치와 규모, 접근성에 대한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전문가들과 가졌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10일 '태화강 국가정원 구역 확장 프로젝트'에 반영된 남산 전망대 건립 위치와 규모, 접근성에 대한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전문가들과 가졌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구역 확장 프로젝트'에 반영된 남산 전망대 건립 위치와 규모, 접근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태화강 국가정원 구역 확장·시설 인프라 확충을 담은 울산시의 '태화강 국가정원 프로젝트'와 관련, 10일 건축·체육·여행 전문가 및 지역주민 대표, 시청 담당 부서 등 2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남산 전망대 건립 예상 위치와 접근 방법, 주변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 청취를 했다. 

울산시는 지난 7월 16일 울산형 그린 뉴딜 사업으로 태화강 국가정원 인프라 확충과 관광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태화강 국가정원 구역 확장은 기존 83.5㏊(태화지구, 삼호지구)에서 남산 일원과 십리대밭축구장까지 포함해 126.5㏊로 넓히는 것이다. 남산은 도시공원 일몰제로 올해 7월 공원용도에서 해제돼 정원으로 개발이 가능해졌다.

시설 인프라 확충의 대표 사업으로 태화강 국가정원 랜드마크로 남산에 전망대가 꼽혔다. 전망대는 민자사업으로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망대로의 접근은 에스컬레이터, 공중트램, 모노레일, 케이블카 등이 검토되고 있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10일 '태화강 국가정원 구역 확장 프로젝트'에 반영된 남산 전망대 건립 위치와 규모, 접근성에 대한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전문가들과 가졌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10일 '태화강 국가정원 구역 확장 프로젝트'에 반영된 남산 전망대 건립 위치와 규모, 접근성에 대한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전문가들과 가졌다. 울산시의회 제공

안수일 의원은 "남산은 울산시내와 태화강 전경을 볼 수 있어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남산타워를 건립한다면 태화강국가정원과 연계한 훌륭한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태화강 국가정원의 랜드마크로 건립될 수 있도록 위치 선정부터 건축 설계, 접근성 등에서 세심하게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참석자들은 "타워 건립 시 자연 경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돼야 하고 태화강 국가정원과의 연계로 전망대로서의 기능 외에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 타워에 대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안 의원은 "태화강을 생태하천으로 변모시켰고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사안에 대해 시의 프로젝트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 울산신문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vo.la/ut4n
☞ 울산신문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vo.la/xLJA
☞ 울산신문 페이스북 구독하기 ▶ https://vo.la/yUp4
☞ 울산신문 인스타그램 구독하기 ▷ https://vo.la/3jIX
☞ 울산신문 트위터 구독하기 ▶ https://vo.la/1ubY
☞ 울산신문 블로그 구독하기 ▷ https://vo.la/KzpI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