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3동, 주민 중심 자율방역단 간담회

울산 북구 농소3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위해 주민 중심 자율방역단을 운영한다.
농소3동은 이날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율방역단 참여단체 간담회를 열고, 단체별 참여인원과 방역구간 등을 확정했다.

농소3동은 지역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와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주민 중심 자율방역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자율방역단에는 통정회와 체육회, 농소의용소방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4개 단체가 우선 참여하고, 다른 자생단체의 참여도 확대하기로 결정하였다.

방역단은 분무소독보다는 표면소독을 중심으로 밀집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권역을 나눠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에 취약한 자연마을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농소3동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주민 불안감 역시 커지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단체에 감사드리며, 자율방역단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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