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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남구 갤러리한빛에서 닥종이 인형전을 선보이는 정계희 작가와 작품사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남구 갤러리한빛에서 닥종이 인형전을 선보이는 정계희 작가와 작품사진.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닥종이인형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남구 갤러리한빛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정계희 작가의 닥종이 인형전 '나의 이야기를 닥종이 인형에 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풀과 한지를 이용해 만든 친환경 닥종이 인형 작품 50여점을 소개한다.
얼굴 표정을 세밀하게 담아낸 가족의 모습 등 일상생활 속 주변인들의 모습을 닥종이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40여년 간 교직에 종사한 정계희 작가는 5년 전부터 닥종이 작품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그간의 작품 활동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다. 

정 작가는 "그동안 무언가 정성들여 만드는 즐거움을 잊고 살다가 닥종이 인형을 만들게 됐다"며 "이야기가 있는 인형에 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은 나에게 놀이고 취미생활이었다"고 전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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