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 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동행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이 26일 오후 UNIST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AI(인공지능)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과정은 초·중·고등학생이 AI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과정, 성인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심화과정으로 마련된다.
　
특히, 기초교육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확대 요구에 따라 가정이나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UNIST 인공지능대학원은 지역사회 공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던 중 이번 교육과정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참여를 결정했다. 유능한 교수들을 중심으로 좋은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AI교육과정은 사전접수를 통해 10월 중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와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시민들의 기초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지역의 우수한 교수진을 가진 대학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허황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울산지역의 우수한 교수진을 활용해 시민들이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의 교육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9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