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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회는 9일 북구청장실에서 장애인복지증진대회 등 행사지원금 2,116만원을 반환했다. 북구 제공
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회는 9일 북구청장실에서 장애인복지증진대회 등 행사지원금 2,116만원을 반환했다. 북구 제공

지체장애인협회 울산 북구지회는 9일 북구청장실에서 2020년 장애인복지증진대회 등 행사지원금을 반환했다.

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회는 북구 관내 등록된 4,000여 명 지체장애인의 권리증진과 소속 회원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장애인복지단체로, 장애인인식개선활동, 장애인권 증진 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장애인복지증진대회, 장애인복지선진지 견학, 장애인복지 세미나를 취소하기로 하고, 북구청으로부터 지원받은 행사지원금 2,116만원을 반환했다.

북구지회 고수룡 회장은 "지체장애인을 위해 꼭 필요한 행사였지만 지역사회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년에 더욱 알찬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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