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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이동권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10일 북구 송정지구 내 미이관 공공시설물에 대해 LH공사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북구 제공
북구 이동권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10일 북구 송정지구 내 미이관 공공시설물에 대해 LH공사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북구 제공

수천 세대가 살고 있는 울산 북구 송정지구가 올해 안에 준공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북구는 10일 송정지구 택지개발사업 내 미이관된 공공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 이관 전 미비사항과 주민불편사항을 확인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오는 12월까지 사업기간으로 지정돼 추진 중인 2단계 구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구청 관계부서와 사업시행자인 LH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점검반은 구역 내 녹지와 하천, 공원 등의 시설물을 둘러보고 미비점과 주민불편 여부를 점검했다.
아울러 1단계 사업구역에 포함돼 있으나 현재까지 미이관된 시설물인 완충녹지와 역사공원 등에 대한 점검도 추가로 진행해 향후 시설물 이관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송정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지난 2004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뒤 2007년 9월 개발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 승인 받아 착공했다. 지난해 9월 1단계로 주택·준주거·상업용지, 도로 부분을 준공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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