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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차례 진통을 겪은 울산 남구의회가 완전한 의장단 구성을 끝냈다.

복지건설위원장직을 두고 여야가 타결하면서 구의회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민의힘 소속 이정훈 의원이 제출한 복지건설위원장직 사퇴 철회 요청서가 받아들여지면서 11일 원구성을 완료했다.

국민의힘은 당 소속이었던 변외식 의장이 야합을 통해 의장직에 선출되면서 당에서 제명이 됐기 때문에 원구성에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구의회 의장단은 무소속 변외식 의장, 더불어민주당 임금택 부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류왕도 의회운영위원장, 김태훈 행정자치위원장, 국민의힘 이정훈 복지건설위원장으로 이뤄졌다.

남구의회는 14일자로 제229회 울산시 남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으로 임시회 집회를 공고한 상황이다.
남구의회는 남은 임시회 30여 일간의 일정 내에 전반기 완료하지 못한 2019년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을 비롯해 제2회 추경 심의, 조례 등을 완료해야 한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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