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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심리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중구보건소 3층에 위치한 울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중구 지역의 정신건강증진 사업과 자살예방 사업,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한 상담 및 현장출동 업무 등 다양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심리지원 상담소 운영 △코로나19 심리방역 전단 및 심리지원 '마음 토닥이'(KIT) 배포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심리지원 이벤트 △재난 대응 공무원 심리지원 캠페인 등의 사업을 수행 중이다.
 
울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코로나19 관련, 일반인 8건, 격리자 1,160건, 확진자 1건, 확진자 가족 1건 등 총 1,170건을 상담했으며, 문자서비스 1,561건을 제공했다.
 
상담은 주로 감염에 대한 불안이나 장기 격리 및 외출, 대인관계 등의 제한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우울감 완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로 인한 대면 서비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누리집과 카카오 채널을 이용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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