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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울산운전면허시험장, 울산광역자활센터와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 약자 일자리 발굴 지원을 위한 이날 협약 체결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은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자녀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수, 대형, 1종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취업에 필요한 면허증 취득을 희망하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특수, 대형, 1종 일반 면허 교육을 재능기부를 통해 무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광역자활센터에서는 운전면허 취득자들에게 지역자활센터, 고용플러스센터 등과 연계해 취업, 재취업 등 사후관리를 맡게 된다.
 
업무 협약 기간은 1년이며, 연간 30명 정도의 취업대상자 발굴을 목표로 사업성과가 좋을 경우 협약을 연장해 지속적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취업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 계층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 면허 취득으로 신규 일자리를 확보하거나, 더 나은 일자리로의 이직을 통해 가정경제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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