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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은 15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내 울산글로벌스타트허브에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대학교수, 정보통신기술 분야 창업기업 대표 및 창업 전문가와 화상으로 연결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창업현장 어려움과 제언 청취 등 '창업기업 온라인 간담회'를 가졌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송철호 울산시장은 15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내 울산글로벌스타트허브에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대학교수, 정보통신기술 분야 창업기업 대표 및 창업 전문가와 화상으로 연결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창업현장 어려움과 제언 청취 등 '창업기업 온라인 간담회'를 가졌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현장의 실태와 창업기업인들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한 비대면 온라인 간담회가 15일 열렸다.
 
울산시가 마련한 창업기업 온라인 간담회는 이날 오전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5층에 위치한 울산글로벌스타트허브(U-hub)에서 진행됐다.
 
간담회는 송철호 시장과 창업전문가인 이장혁 고려대 교수, 스마트폰 기반의 도보용 증강현실(AR) 네비게이션을 개발하는 ㈜네모픽스, 3디(D)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아이템으로 창업한 ㈜케이넷 이엔지 등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대학교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창업기업 대표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송철호 시장이 울산글로벌스타트허브(U-hub)에서 창업기업 대표와 창업 전문가를 화상으로 연결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창업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건의사항 청취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창업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 제언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울산 출신 창업전문가로 서울시 창업정책위원회 위원이자 프랑스 유명 엑셀러레이터인 크리에이티브밸리 외부전문가역을 맡고 있는 이장혁 고려대 교수로부터 울산의 창업여건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송철호 시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많은 전문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창업기업이 경제의 핵심주체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창업기업이야말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을 준비가 가장 잘 되어 있다는 뜻이다"라고 격려했다.
 
송 시장은 이어 “코로나 이후가 창업기업에는 기회의 시기가 될거라는데는 최근의 '울산형 뉴딜'과 '한국판 뉴딜' 계획을 봐도 알 수 있다"면서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국가나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특히 창업기업에게는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송 시장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지역 우수인재 전형 증원이 창업기업들이 겪는 구인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뒤 “지금까지 해왔던 창업사업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고, 특히 내년에는 창업기업이 울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데 정책의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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